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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Hot이슈

[단독]정부, 카지노 사전심사제 '경자법' 포함 추진 [호텔 시설투자 조건 없이 서류만으로 자격심사, '먹튀' 논란도]-세계 유일 '카지노 사전심사제'는 시행령서 규정‥'위법' '먹튀' 논란 -법적 명확성 위해 아예 경제자유구역법에 사전심사제 포함하는 개정 추진 -심사 부처 문화부, 카지노 사전심사제 반대하던 기존 입장서 선회했단 분석도 정부가 현재 시행령으로만 규정돼 있는 '카지노 사전심사제'를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이하 경자법)에 정식으로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한다.카지노 사전심사제란 외국자본이 경제자유구역에서 카지노 허가를 받기 위해 3억 달러의 특급호텔 시설투자를 실제로 해야 한다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채, 서류만으로 카지노 사업자 자격을 심사받을 수 있도록 한 세계에서 유일한 제도다. 이로 인해 위법 논란과 함께 외국자본이 실제.. 더보기
"고용률70% 이루려면 베이비부머 지원 팔요"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베이비붐세대 고용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퇴직을 시작하면서 고용구조 및 산업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08∼2012년 베이비붐세대의 고용률은 76.8%에서 74.3%로 2.5% 포인트 하락해, 같은 기간 15∼64세 고용률이 63.8%에서 64.2%로 0.4% 포인트 상승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베이비붐세대는 실망실업자(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구체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식 실업자에서 제외되는 자)와 '그냥 쉬는' 사람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더보기
새만금 개발청 설립 본격 시동…준비단 구성 새만금 개발청 설립 본격 시동…준비단 구성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새만금 사업을 전담하게 될 새만금개발청의 개청업무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을 6일부터 구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차관급 기구로 올해 9월 개청을 앞두고 있다.준비단은 개청 전까지 개발청의 직제 및 관련법규 마련, 인력·예산 및 청사시설 확보, 정보통신망 구축 등 개청 준비 작업을 맡게 된다.국토부 국토정책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2개 반에 국토부 소속 공무원(10명)과 관련부처 파견 공무원(7명) 등 총 17명 규모로 운영된다.국토부는 그동안 국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와 전라북도에 나뉘어 있던 업무가 새만금개발청으로 일원화하면서 새만금 사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보기
英·러도 양적완화 카운트다운…`글로벌 돈전쟁` 英·러도 양적완화 카운트다운…`글로벌 돈전쟁` 호주·뉴질랜드도 엔저로 경제 타격…돈풀기에 나설듯 금리 내린 드라기 "유럽핵심 獨·佛도 경제여건 심각해"◆ 글로벌 양적완화 도미노 ◆ "오늘 금리 인하가 너무 늦게, 너무 조금(too little too late)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불편한 질문을 받아야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ECB가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직후 진행됐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른 후에 나온 드라기 총재의 답변은 불분명했다. 드라기 총재는 "ECB의 통화정책 기조는 충분히 완화적이었다"며 금리 인하 시점이나 폭에 대한 평가를 전혀 내놓지 않았다. ECB는 유로화 사용 17개국(유.. 더보기
지주회사 뒤에서 재벌은 씨익 웃는다 투명한 지배구조’라는 인식 아래 ‘경제민주화’ 국정철학에 호응한다며 호들갑… 마법의 공식 따라 지분 확보하고 나면 총수 지배력 확대되고 승계에 유리, 한국 재벌의 본질 더 선명해져.. 자발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를 선택하는 재벌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22일 10대 재벌에 꼽히는 한진그룹은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10여 일 뒤인 4월8일에는 재계 순위 50위권인 한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 그룹들은 “지배구조를 더 투명하게 하고 경영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서”라고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이유를 밝혔다. 반응은 뜨거웠다. 일부 언론사들은 재벌들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국정 철학에 부응하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주식시장에서는.. 더보기
뇌 속 노화물질 발견, '노화 비밀의 열쇠' 기대 뇌 속 노화물질 발견, '노화 비밀의 열쇠' 기대 뇌 속 노화물질 발견[사진=뉴시스] 최근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팀은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 안에 존재하는 특정 물질이 노화를 촉진이나 지연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쥐의 시상하부 안에 존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NF-kB'를 추적했다. 그 결과 이 노화물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쥐가 평균보다 약 20% 오래살고 활성화 시키면 일찍 죽는 것을 발견했다. 인위적으로 'NF-kB'를 조절하면 근육 약화, 골손실, 기억력 감소 등의 노화 현상을 지연시키거나,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의 동쉥 카이 교수는 "오랜 시간동안 인간들은 신체의 어떤 특정 조직이 노화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며 ".. 더보기
일본, 터키와도 원자력협정…대지진후 첫 원전 수주(종합) 일본, 터키와도 원자력협정…대지진후 첫 원전 수주(종합) 터키와 정상회담…아베 러시아•중동순방 마무리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해외 원전수주에 성공했다. 사열하는 터키-일본 총리(AFP.연합뉴스)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수출의 사전 절차인 원자력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터키는 흑해 연안 시노프에 원전 4기를 건설하는 공사(사업비 약 23조원)의 우선 협상권을 일본 측에 부여하기로 했다. 전날 터키 정부는 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과 프랑스 아레바 컨소시엄이 시노프 원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 더보기
GCF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로 GCF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로 ◇녹색기후기금이 오는 6월 사무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은 GCF가 들어설 송도 I타워. (사진제공=인천시) 유엔 녹색기후기금(GCF)이 올해 말까지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에 입주한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GCF가 올해 말까지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 부시장은 최근 방한 중인 헤닝 웬스터 GCF 전 임시 사무국장과 만나 송도 이전 계획을 들었다. GCF는 올해 말까지 선발대 형식으로 송도 아이타워에 직원 30명이 입주하고, 이후 점차 직원 수를 늘려 2015년 300명, 2017∼2018년 500명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CF는 직원 충원을 유엔에서 지원받아 충원하거나 전 세계에서 신입 직원을 공채할 예정이다. 국내 인력은 .. 더보기
안철수 신당, ‘정치연구소’로 출발...10월 재보선 전 창당 목표 안철수 신당, ‘정치연구소’로 출발...10월 재보선 전 창당 목표 안철수 의원이 국회 입성과 동시에 무소속 ‘꼬리표 떼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재보선 전 신당을 창당한다는 목표다. 거점은 안 의원과 보좌진이 입주한 국회 의원회관 518호실과 서울 마포에 들어설 ‘정치연구소’다.교수 출신 답게 ‘정치연구원’이 신당의 ‘원형(原型, prototype)’이다. 보좌진 역시 연구원 등 비정치권 전문가들 중심으로 짰다. 지난 대선과 이번 재보궐선거의 정책공약을 추진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안 의원을 도울 총괄역의 4급 보좌관은 이수봉 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이다. 지난 대선에서 안 의원의 대선캠프에서 노동연대센터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노동기본권 강화, 비정규직 규모 축소 및 차별 철폐 등 기존 .. 더보기
곡물가격, 오를 일만 남았다 곡물가격, 오를 일만 남았다 국제 곡물가격이 바닥권에 근접하면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올 하반기쯤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가격 상승이 예상돼, 국내 식품가격과 사료비 인상이 우려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미국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곡물가격이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했다.aT는 현재 전 세계 곡물 재고율은 19.3% 수준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20.3%에 비해 떨어졌지만, 최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콩과 옥수수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고, 오는 6월 출하 예정인 미국 겨울밀의 작황이 좋아지면서 국제곡물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최근 미국의 이상저온과 일부지역의 홍수로 인해 봄밀과 콩, 옥수수 등의 파종이 늦어지고 있어, 앞으로 날씨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