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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SID 2013' 내주 밴쿠버서 개막 19~24일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SID 2013' 내주 밴쿠버서 개막

올해 화두는 'OLED'…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기조연설


삼성전자의 OLED TV ES9500 (자료사진)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권위의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3' 행사가 오는 19~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의 최대 화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될 전망이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 주자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는 TV와 모바일용 OLED 패널과 함께 플렉서블·울트라HD(UHD·초고화질) 패널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행사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는 5인치대 모바일 OLED 패널을 내놓고 60인치대 OLED TV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OLED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12'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Full HD 3D OLED TV용 패널이
Best in Show로 선정됐다. (자료사진)

최근 OLED 등에 투자를 확대하는 중국 BOE, CSOT, 티엔마 등 중국 업체와, 엔저를 앞세워 정상 탈환을 노리는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JDI) 등 일본 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본행사가 열리는 21일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인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디스플레이와 혁신(디스플레이가 만들어가는 멋진 미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3'에는 전 세계 17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업계 전문가 등 7천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