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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대 태국 물관리사업 '청신호'…세일즈외교 첫성과?

11조원대 태국 물관리사업 '청신호'…세일즈외교 첫성과?


11조원대 태국 물관리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수주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세일즈 외교에 적극 나서면서 태국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이상현 기자입니다.

동영상주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9&oid=214&aid=0000239722



◀VCR▶ 


재작년 5백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던 태국 대홍수.

비극이 재현되지 않기 위해 태국정부는 짜오프라야강 치수사업을 중심으로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모두 11조원대에 이르는 태국 물관리 사업을 수주할 최종 사업자로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가 태국을 방문했습니다.

정총리는 제2차 아시아-태평양 물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적극 알리고, 유엔 등에서 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자고 제안했습니다.


◀SYN▶ 정홍원/국무총리

"개도국의 물 관리 노력을 지원한 경험 등을 잘 살려 한국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잉락 태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태국의 수자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열대과일과 냉동가금류 수입을 확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태국 물관리 사업자 선정은 다음 달 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새 정부 세일즈 외교의 첫 성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