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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보안 로봇' 6월 선보인다

브라질, '월드컵 보안 로봇' 6월 선보인다

2014 브라질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 정부가 '보안 로봇'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선보인다.

브라질 정부는 17일(한국시간) 한 외신을 통해 "월드컵에 사용될 30개의 보안 로봇 중 일부가 오는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개최되는 6개 도시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을 만든 회사인 아이로봇은 "올해 말까지 30개의 로봇이 브라질로 전달될 것"이라며 "보안 로봇을 비롯해 감시, 폭발물 제거 및 법 집행 임무를 할 수 있는 소형무인 차량을 더해 720만 달러(약 80억 원)에 브라질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보안 로봇은 위험한 지역 및 개체 검사, 의심스러운 장치 제거 및 화학 물질과 폭발물 검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2016 리우올림픽 등 큰 대회 개최를 연이어 앞두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지난 1950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의 보안을 위해 12개 도시에 각각 3000명~5000명의 군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16일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 전초전격인 대회로 FIFA 주관 아래 8개의 각 대륙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들이 벌이는 국제축구대회다. 올해는 브라질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우루과이 일본 멕시코 등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