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리버 인수전 가세하나

SKT, 아이리버 인수전 가세하나
SK텔레콤이 음악재생기기 업체 아이리버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보고펀드'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밖에 일본계 음향기기업체 등도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리버 인수의향서 제출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보기술(IT) 업계는 SK텔레콤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아이리버의 초고음질 음원 재생기인 아스텔앤컨 120

아이리버는 MP3플레이어와 전자사전 등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스마트폰 충격으로 경영난을 겪은 뒤 초고음질 원음 음악 재생기 '아스텔앤컨' 등을 만들며 재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