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 언급 "2분기 회복세 미약"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벨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를 많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로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보면 경제 회복세가 굉장히 미약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재정보강 정책, 규제 완화, 내년 예산 확장편성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기 회복세를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가 세계경제 돌아가는 상황과 2분기 GDP를 보고 판단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또 담뱃값 인상에 대해 "국민 건강 차원에서 인상해야 할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인상 수준과 인상 시기에 대해 방침을 정해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나라 남성의 흡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인데 답배 가격은 가장 낮은 수준 "이라며 "복지부가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국제 보건기구도 한국의 담뱃값이 낮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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