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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건강환경

서울시, 하수도 ‘2030 정비기본계획’ 수립

서울시, 하수도 ‘2030 정비기본계획’ 수립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에 대비해 하수도의 침수대응 능력을 높이는 일에 서울시가 나섰다. 하수도 장기종합계획인 ‘2030 하수도 정비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15년 4월 완성해 시행키로 했다.


하수악취 제로를 목표로 한 세부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고, 하천수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하수도시스템과 쾌적한 친수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수와 오수가 함께 흐르는 합류식 하수관로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합류식 하수관로 월류수(CSOs) 저감용 저류조 확대설치 및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물재생센터 현대화계획 등과 연계해 휴식과 편의, 문화가 함께하는 쾌적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물재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친환경 에너지가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계획도 마련한다. 



서울시 한유석 물재생계획과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도 침수대응능력 상향·방류수질 강화·악취 저감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등 달라진 도시 여건변화를 꼼꼼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5대 도시에 걸맞는 하수도 기반시설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