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원년 일군다"...5개 프로젝트에 500억 투자
미래부, 테마파크 등 선도 프로젝트 공고
정부가 가상현실(VR) 신사업 플랫폼 선점을 위해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을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약 500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핵심인 5대 선도 프로젝트를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미래부는 문체부와 공동으로 VR 신사업 육성에 향후 3년간 약 18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작년 9월부터 수요조사와 과제기획 절차를 거쳐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 등 플래그십 프로젝트 5개 과제를 선정했다.
<5대 선도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R&D, 콘텐츠 개발, 실증사업 지원 등을 통합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향후 2년간 약 500억원(2016년 정부 149억원, 민간 100억원)이 투입된다. 성과가 우수할 경우 추가 2년을 더 지원해 민관이 공동으로 가상현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게 된다.
미래부는 개발된 결과물들을 상암 DMC에 상설전시하고 체험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가상현실 등 디지털콘텐츠 개발 시 수시로 필요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지원체계인 인하우스 R&D와 테스트베드, 입주지원 등의 다각도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5대 선도 프로젝트의 상세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www.iitp.kr),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 서석진 국장은 “VR산업의 원년으로 불리는 올해, 5대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SW와 콘텐츠, 디바이스 등을 패키지로 사업화 해 VR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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