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7개 제품으로 7월 출시
<윈도10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운용체계(OS) 윈도10 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일반PC 사용자용부터 모바일, 기업용 제품까지 총 7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토니 프로펫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담당 부사장은 블로그에서 “우리는 윈도10을 여러 기기에서 더 개인적인 컴퓨팅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개발했다”며 “경험은 익숙하면서도 각 기기 종류에 맞게 최적화된다”고 전했다.
윈도10 ‘홈’은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소비자 중심적인 PC용 OS 상품이다. 기존 윈도8 소비자 버전을 대체하고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에 적용된다. 음성인식 비서 코타나와 신규 웹 브라우저 엣지를 탑재한다. 엑스박스 사용자는 엑스박스 라이브 게임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윈도10 ‘모바일’은 윈도폰 8.1 후속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휴대용 기기에서 작동한다. 윈도10 앱과 새 오피스 앱이 작은 터치스크린 기기에 최적화 되도록 돕는다.
기업용으로는 윈도10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출시한다. 프로는 윈도 8.1프로 버전과 같이 중소 비즈니스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실 기기간 앱이나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선보인 비즈니스를 위한 윈도 업데이트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는 대형 회사를 위한 제품이다. 각각 PC와 모바일 제품을 지원한다. 이용 기기 대수를 산정해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밖에도 교육용 제품과 사물인터넷 제품을 별도로 내놓는다. 윈도10 ‘교육’은 엔터프라이즈 제품과 같이 학교 내 사용하는 컴퓨터 대수를 산정해 라이선스를 판매한다. 사물인터넷용 ‘IoT코어’는 윈도 임베디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 자동화기기(ATM)와 상점 포스(PoS) 단말기를 운영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윈도10은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윈도7, 8, 8.1 라이선스를 가진 사용자는 1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제품 신규 구매 가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http://www.etnews.com/20150514000290?mc=ns_004_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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