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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25일 개막 CES 아시아, 글로벌 車 메이커 러시

아우디, 벤츠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제1회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이하 CES 아시아)에 대거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ES 아시아를 주관하는 전미가전협회(CEA)는 13일 “CES 아시아에 참여하는 약 200여개 전시 업체 중 6개 업체가 25일 미디어 대상 프레스데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중 자동차 업체는 총 3곳으로 아우디, 포드, 폭스바겐이 참석한다.
 
아우디는 25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프레스데이의 첫 순서를 진행한다. ‘아우디 테크 토크’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 자리에는 울리히 하켄베르크 아우디 연구개발 총괄이 참석한다. 아우디는 프레스데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맞춘 아우디의 IT 관련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 CES 아시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열린다

 
아우디에 이어 오전 10시 프레스데이를 진행하는 포드는 중국과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그램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폭스바겐은 오후 1시부터 45분간 프레스데이를 열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다른 업체와 달리 프레스데이 진행 방향을 공개하지 않았다.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프레스데이를 진행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의 최신 IT 기술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벤츠는 “CES의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IT 기술에 대한 우리의 비전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 대한 공략 방안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 자동차 업체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진행되는 CES 아시아에 참석한다. 폭스바겐, 아우디 등 자동차 업체들은 N2홀에 부스를 마련하는데 N2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자료=CES 아시아>

 

올해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는 당초 2만제곱미터 규모로 열릴 계획이었지만, 참가 업체가 늘어나면서 전시장 면적이 초기 계획보다 10% 확장됐다. 이 때문에 CES 아시아에 참석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넓어진 전시공간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CES 아시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N1홀, N2홀에서 사흘간 열린다.(☞CES 아시아 전시장 로드맵 살펴보기) 
 
CEA는 지난해 11월 루퍼드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을 기조연설자로 선정해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게리 샤피로 CEA 회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슈타들러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아우디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고 럭셔리한 승차감을 이끌기 위해 칼날같은 혁신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51317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