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지막 OS
구식 OS 개발 방법 버려… 업데이트 통해 개선
윈도1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음 운영체제로 확정됐다. 또 공식적으로 발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지막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수년간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발표되는 대신, 윈도10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BBC를 통해 "윈도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발표는 시카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한 직원이 언급한 뒤 공개되었으며 이번 여름 발표될 윈도10이 운영체제의 마지막 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후속작 윈도11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생산을 멈추거나 소프트웨어를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대신, 지속적인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들은 이어질 것이다. 이것은 구글이 크롬 OS를 크롬북 컴퓨터에 탑재한 그것과 유사하다. 매년 혹은 일정기간을 두고 크롬OS의 새 버전을 출시하는 대신 구글은 항상 프로그램을 개선시키는 개발자를 포진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어 이것은 급격한 변화가 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대대적인 출시와 함께 수년 후 출시될 차기작을 준비하기 시작하곤 했다. 그 과정은 1990년대나 2000대 초기에나 어울릴 법 하다. 현재는 기술의 발전이 더욱 빨라 매우 구식의 개발 방법이 되버렸다.
윈도10은 PC, 태블릿, 스마트폰 모두에서 구동하게끔 디자인되었으며 이것은 매우 유연하고 새로 출시되는 기기들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윈도에 대한 매출 의존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CEO 사탸 나델라는 회사의 초점을 오피스 365와 다이나믹스 CRM 같은 가입 서비스로 이동시키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제품들은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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