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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2015 MWC `모바일산업 혁신` 다룬다

2015 MWC `모바일산업 혁신` 다룬다

내년 3월 바르셀로나서 개최… 사물통신·5G 이통 주요 의제로 설정 




세계 최대의 모바일 축제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행사의 주제와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 주제는 모바일 산업의 혁신이다.

10일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 2015 행사를 내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WC는 모바일 관련 기업들의 세계 최대 연합체인 GSMA가 매년 개최하는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로서, 세계 모바일 기술 시장을 좌우할 핵심 모바일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장이다.

GSMA는 내년 콘퍼런스 주제를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으로 잡았다. 

올해 행사가 세계시장에서 LTE 대중화 이후 펼쳐질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내년 행사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업들의 혁신전략을 다룰 전망이다. 사물통신과 5세대(G) 이동통신 등이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내년 행사에 세계 1900여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차이나모바일, 에릭슨, 후지쓰, GM, 모질라, NTT도코모, 노키아 등이 메인 전시장 부스 예약을 완료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또 기조연설자로는 모질라 재단 설립자인 미첼 베이커, 위키피디아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 등이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KT와 SK텔레콤이 GSMA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황창규 회장 또는 하성민 사장이 연사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