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환전 서비스 등록…비트코인 사업 기반 확보
▲사진=페이게이트
페이게이트가 정식 환전 사업자로 등록하고, 서비스 개시와 함께 비트코인 사업 기반 굳히기에 나선다.
페이게이트는 지난 28일 한국은행에 환전사업 신고를 마쳤고, 향후 외국통화 및 외국 발행한 여행자 수표 매입, 외국환 매각실적 범위 내에 있는 비거주자에 대한 재환전 업무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페이게이트가 환전사업에 진출한 주요 배경은 현재 법률상 한국에서 화폐로 인정받고 못하는 비트코인 사업 선점을 위해서다.
페이게이트는 크로스보더 거래에 집중하는 전자 금융업자로, 원화 이외에 엔화, 위안화, 유로화, 달러를 취급하고 있다. 또한 근래에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비트코인 충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미영 페이게이트 마케팅팀 주임은 "페이게이트의 매출 80% 이상은 글로벌 신용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인 관광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환전업까지 겸하게 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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