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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 융합 모델 나온다 정부가 스마트홈과 스마트그리드 융합 모델을 제시한다. 융합 확산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정책 일환으로, 지지부진한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 확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확정을 목표로 `스마트홈그리드(가칭)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종합계획은 작년부터 업계가 제안한 발전방안을 수렴해 마련한다. 2003년과 2008년 수립한 `지능형 홈 네트워크 발전전략` 연장선상이다. 이번에는 연구개발(R&D) 과제 도출이 아닌 스마트홈그리드 서비스와 부가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과제가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지는 못했고 시장 확산에도 한계를 보였다”며 “관련 업계가 공감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더보기
한전, 올해 AMI(지능형검침인프라) 200만호 보급…1800억 투자 한전, 올해 AMI(지능형검침인프라) 200만호 보급…1800억 투자 한국전력(KEPCO, 사장 조환익)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200만호를 보급한다. 한전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AMI 담당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AMI는 공급자와 수요자가 실시간으로 전력사용을 제어하는 장치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설비 중 하나다.한전은 2016년까지 1000만호, 2020년까지 전 고객(2194만호)를 대상으로 향후 8년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AMI 보급을 완료한다는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전 본사 및 전국사업소 검침, 스마트미터, 통신망 구축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공사 설계, .. 더보기
블랙아웃 공포 또 다가온다 블랙아웃 공포 또 다가온다 예비전력 깜빡깜빡 갈피못잡는 원전대책 `신재생` 은 산넘어산 ◆ 에너지정책 길을 잃다 ① ◆'블랙아웃' 공포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다. 올여름, 어쩌면 올겨울이 될지 모른다. 2010년 이후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매년 3~10%씩 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 기록한 최대 전력 수요는 7429만㎾. 그날 전력 공급 능력은 7708만㎾였으며 남은 전력은 279만㎾에 그쳤다. 올해 최대 전력 수요가 3%만 늘어나도 7650㎾는 너끈히 넘길 것이다. 지난해 피크 때 전력 공급과는 불과 58만㎾ 차이다. 만약 올해 이상 고온이 불어닥쳐 2010년처럼 전력 수요가 10% 상승한다면? 모든 발전소가 전력 질주를 하는 상황에서 어느 날 100만㎾급 원전 하나가 고장을 일으킨다면? 대한민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