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서/IT

항우연-NASA, 달 탐사 위해 협력

항우연-NASA, 달 탐사 위해 협력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달 탐사 협력에 합의했다.


[SPECIAL REPORT 2]2조달러 문 열린 우주시장 2라운드

지난달 3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항우연과 NASA 본부가 지난 7월 달 탐사 공동개념연구를 위한 ‘연구협정’을 체결하고 워킹그룹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항우연과 NASA는 구체적인 달 탐사 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위해 양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워킹그룹은 조만간 첫 모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활동한다. 워킹그룹이 협력분야를 도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공식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항우연과 NASA의 협력으로 우리나라는 발사체 기술과 달 궤도진입 기술 등에 대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ASA는 통신 등 우리나라가 발사할 궤도선 기능 일부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양측은 연구단계에서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부 측은 “세부적으로 어떤 분야의 어떤 기술에서 협력할지는 앞으로 더 논의해야 한다”며 “NASA와 협력할 정도로 우리나라 우주 기술이 발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