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오는 2020년까지 총 1천270억 원을 투자하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을 본격 육성한다.
웨어러블 육성은 내년부터 본격화되며 착용가능한 소재 부품과 플랫폼 기술개발에 1천110억 원,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 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양 부처는 지난해 상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지난 4월 웨어러블 분야가 포함된 '산업엔진 프로젝트,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을 수립, 지난 9월에는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방안'을 공동 발표하는 등 산업육성의 구체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두 부처는 술개발·인력양성·기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을 대표적 협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웨어러블 기기는 신체에 착용·부착해 정보를 입·출력·처리하는 스마트 기기로 현재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폰 등과 연계한 문자, 이메일,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앞으로는 국방, 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의복이나 장구류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연평균 21.5%씩 성장해 오는 2024년께 700억 달러(한화 80조 38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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