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업화 위한 첫걸음 시작
매우 얇고 투명하며 화학적 안전성과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고, 신축성이 좋아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의 기술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정부가 6년간 약 4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래핀을 활용해 터치패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전자파 차폐용 제품 등에 사용될 응용제품 개발과 상업화 사업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래핀의 특성>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그래핀은 세상에서 가장 얇고 잘 휘어지면서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성이 있어 산업적 활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그래핀은 기술개발 초기단계지만 세계 각국은 시장 선점과 신 산업 창출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부가 올해 초부터 그래핀을 활용한 응용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실시해 최근 세부 사업자를 선정을 마쳤다. 사업 주관기관으로는 삼성테크윈(012450)(터치패널 분야), 한국전자통신연구원(OLED패널 분야), 상보(027580)(하이배리어 복합필름 분야), 창성(전자파 차폐코팅제 분야), 포스코(005490)(고내식 코팅제 분야) 등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앞으로 6년간 약 470억원을 투자해 그래핀 상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연구개발 출연금의 50% 이상을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이 그래핀 소재와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문동민 산업부 철강화학과장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32개 분야의 그래핀 핵심 상업화 기술을 확보하고 매출 17조원, 3만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5개 글로벌 기업육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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