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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폰'엑스 터치' 한국 상륙

손목폰'엑스 터치' 한국 상륙

‘손목폰’, 충전-방수에 화질도 좋아… ‘카메라에 카카오톡까지?’



최근 국내 주요포털의 실시간 이슈 1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된 세계 최초 손목폰 '엑스터치 웨이브(Xtouch wave)'가 한국에 상륙한다.

'엑스터치'는 최근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한 손목 스마트폰 '엑스터치 웨이브'를 포함한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군을 한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손목폰' 엑스터치 웨이브는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상품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치는 블루투스나 근거리통신망(NFC)으로 스마트폰에 링크해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인데 반해 '손목폰'은 독립적인 폰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그래서 기존 스마트폰의 유심칩만 끼워 쓰면 별도의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제품 구매 후 3G 서비스가 있는 SKT나 KT에서 가입, 개통할 수 있다. 단, 유심칩이 없을 경우에는 일반 스마트워치처럼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스마트폰과 연결해 구현 가능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등 한글 지원도 완벽한 것이 특징.

엑스터치 웨이브는 LG정전식 터치스크린에 두 개의 하드웨어 버튼, 용두 위치에 있는 300만화소 카메라, 시계줄에 스피커와 와이파이(wi-fi) 수신기가 달려있다. 또한, 1.2GHz 듀얼코어CPU, 512MB RAM, 4GB 메모리와 G-센서를 갖췄다.

배터리도 동급 최대 수준이다. 참고로 갤럭시기어S 배터리 용량인 300mAh보다 딱 2배 큰 6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엑스터치 관계자는 "한국 고객에게도 이탈리아 및 유럽과 같은 조건의 무상 A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최저가 390달러 선이다. 여기에 국제 배송비 50달러 정도가 추가된다. 원화로 환산하면 48만원 4천원 수준. 국내 출시 기념으로 공식 판매처인 라임팩토리(www.limefactory.co.kr)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