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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공인인증서 '생체인증' 확대…PC 프로그램 설치 없앤다 지문·홍채로 인증서 비밀번호 대체하는 서비스 확대 추세 PC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전자서명 도입 예정 트러스트존, 유심 등 안전매체에 설치하면 유효기간 3~5년으로 확대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할 때 비밀번호 대신 홍채나 지문으로 인증을 대체하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올 여름부터는 PC에서 공인인증서를 내려받아 모바일로 옮기지 않고 바로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23일 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이 적용한 생체인증 방식이 5월부터 총 10개 은행·증권사로 확대된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할 때 10자리 이상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했다. 최근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지문이나 홍채.. 더보기
삼성 '기어360' 21일 출시…"VR 생태계 주도" 삼성 '기어360' 21일 출시…"VR 생태계 주도"전후좌우 모든 각도 동시 촬영, 갤럭시S8과 같이 출시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카메라 사업 방향을 틀었다. 일본 업체들에게 밀리던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포기하고,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360도 카메라'를 내놓기 시작했다. 360도 카메라는 렌즈를 두 개 이상 탑재해 주변 경관을 전후좌우 모든 각도에서 동시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은 스마트폰이나 VR 기기로 감상 가능하다. 몰입형 VR 콘텐츠 제작의 핵심이 될 만한 물건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와 함께 360도 카메라 2017년형 '기어360'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된 2016년 기어360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가.. 더보기
18년 묵은 공인인증서 대체” 금융보안 ‘블록체인’이 뜬다 국내 금융사들, 차세대 핀테크 보안기술 개발에 본격 나서 “블록체인을 한국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를 대표하는 수출상품으로 만들어 달라.”(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3년 동안 잘 개발해서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전 금융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겠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국내 금융사들이 차세대 핀테크 보안기술로 손꼽히는 블록체인(Block Chain) 상용화에 본격 뛰어들었다.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출범시킨 증권업계는 물론 은행, 카드 등에서도 관련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금융사들은 블록체인을 비롯한 핀테크 연구개발(R&D)을 통해 금융 정보 보호 역량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암호화한 ‘블록(Block)’을 네트워크 .. 더보기
[단독] 현대차 스마트키 내년부터 손목에 찬다 [단독] 현대차 스마트키 내년부터 손목에 찬다도어 개폐·원격시동은 기본, 시계 겸용…심박 수 체크도 BMW엔 원격주차 기능까지…미래차시대 맞춰 개발 경쟁 카셰어링, 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자동차 업체 간 스마트키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왼쪽부터 원격주차 기능이 들어간 BMW 디스플레이 키, 스마트워치처럼 착용하는 재규어의 액티비티 키. [사진 제공 = 각사]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손목에 찬 밴드로 자동차 문을 여닫고 원거리에서 시동을 걸 수 있게 된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에 '손목 밴드형 스마트키'를 선보인다. 손목 밴드형 스마트키는 현대차가 한국 자동차업체 최초로 적용한 웨어러블 자동차 키다. 버튼 조작 없이도 도어와 트렁크 개폐가 가능하며 .. 더보기
물에 넣으면 10초안에 녹는 보안 메모리 국내서 첫 개발 물에 넣으면 10초안에 녹는 보안 메모리 국내서 첫 개발 국내 연구진이 물에 녹는 보안용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연구팀은 수용성 종이비누 위에 '비휘발성 저항변화메모리'(RRAM)를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량의 물에 담가두면 10초 안에 녹아 정보를 폐기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인터넷을 기반으로 생활 속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서비스) 시대를 맞아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보안용 반도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 용해되는 메모리 소자는 파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종이 기판을 이용해 불에 태우는 기술은 점화 장치와 열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물에 빠르게 녹.. 더보기
7월 30일부터 ‘윈도 10 업그레이드’ 유료로 전환 7월 30일부터 ‘윈도 10 업그레이드’ 유료로 전환 ▲ 마이크로소프트사 홈페이지 캡쳐 올 7월 30일부터는 기존 윈도 운영체제(OS) 사용자들도 윈도10을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7월 29일 윈도 10을 출시하며 윈도 7이나 8.1을 향후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7월 30일부터는 새 PC를 제외하고 가정용인 ‘윈도10홈’은119 달러(13만9000 원), 기업용으로 출시된 ‘윈도10 프로’는 199달러(약 23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10을 설치해 사용하는 기기 수가 3억 대를 넘어섰다고 5일(현지시간) 밝힌바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윈도 10 기기 숫자가 2억7000만 대를 넘었다고 발표했었다. MS.. 더보기
삼성의 타이젠 3.0, 9월부터 안드로이드와 iOS와의 전쟁이 시작 삼성의 타이젠 3.0, 9월부터 안드로이드와 iOS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파이어폭스와 같은 많은 대안 모바일 운영제체가 안드로이드와 iOS와의 경쟁 대열에서 떨어진 가운데 삼성의 타이젠(Tizen)은 살아남았다. 수년동안 활동이 없었던 타이젠은 대규모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시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s Conference)에서 타이젠 3.0이 발표됐다. 타이젠 3.0은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호환이 될 수 있도록 대규모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또한 이 운영체제는 스마트 가전제품, 웨어러블, 차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드론, TV, 가상 현실 헤드셋 등에 탑재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iOS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64비트 체.. 더보기
동작 인식 스마트워치’ 나온다… 손 위아래 움직여 채널·볼륨 조절 동작 인식 스마트워치’ 나온다… 손 위아래 움직여 채널·볼륨 조절 - 삼성·애플 ‘특허’로 본 ‘미래’ 주먹 쥐었다 펴면 차문 열리고 손바닥 아래로 향해 전화 거절 편의성 더해 시장에 활력 줄듯 기어S3·애플워치2 탑재 관심 삼성전자와 애플이 특허를 통해 스마트시계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양사는 최근 나란히 ‘동작 인식’ 기능을 강조한 스마트시계 특허를 각각 한국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전자 기어S3나 애플 애플워치2에 이 같은 기능이 탑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관련 업계와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가 출원한 ‘제스처를 통해 외부 장치를 제어하는 휴대용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이라는 명칭의 스마트시계 특허(사진).. 더보기
"VR 원년 일군다"...5개 프로젝트에 500억 투자 "VR 원년 일군다"...5개 프로젝트에 500억 투자미래부, 테마파크 등 선도 프로젝트 공고 정부가 가상현실(VR) 신사업 플랫폼 선점을 위해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을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약 500원을 투자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핵심인 5대 선도 프로젝트를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미래부는 문체부와 공동으로 VR 신사업 육성에 향후 3년간 약 18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작년 9월부터 수요조사와 과제기획 절차를 거쳐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 등 플래그십 프로젝트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보기
감정인식·통번역·자율주행차…AI, 뭐든 해내는 `홍반장` 감정인식·통번역·자율주행차…AI, 뭐든 해내는 `홍반장` `뇌신경망` 닮아 스스로 배우는 학습기계 질병진단·투자자문…개인비서 역할까지 ◆ 인공지능 시대 / 실생활에 파고든 인공지능…4차 산업혁명 '착착' ◆ "스페인에 살고 계신가요? 스페인 어디에 사세요?" "전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한이 대치 상태에 있지만 곧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대화는 지난 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스카이프 동시통역 기능을 이용해 진행된 영상 통화 내용이다. MS 본사에 있는 기자는 영어로 얘기했고, 스페인 마드리드에 사는 MS 직원 이그나시오는 스페인어로 말했다. 대화는 전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