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TV·DTI

LTV·DTI 풀리자 집대출 '급증'‥금감원, 집대출 용도 조사 LTV·DTI 풀리자 집대출 '급증'‥금감원, 집대출 용도 조사 지난달 시중은행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권 주택대출이 급증했다. 8월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같은 대출규제가 대폭 풀린 데다 기준금리 인하까지 맞물리면서 대출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출규제를 푼 만큼 주택대출 급증 추세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문제는 정부가 정책 취지로 내세운 주택시장 활성화와는 관계없이 가계의 빚부담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집을 담보로 신규로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으로 쓸 경우 오히려 가계부채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집을 사거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때만 .. 더보기
출범 앞둔 ‘최경환 경제팀’ 4대 과제는… 출범 앞둔 ‘최경환 경제팀’ 4대 과제는…8일 인사청문회를 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다. 최경환호의 과제와 전망을 규제 완화와 재정 확대, 금리 인하, 환율 방어 등 4가지 키워드로 짚어 본다. ① LTV·DTI, 수도권도 규제 완화 신중하게 고려 최 후보자는 지난달 15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에 대해 “겨울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여름에 겨울옷을 계속 입고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발언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최 후보자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낸 서면 답변서를 통해서도 “LTV, DTI 규제는 도입한 지 10여년이 지나 그동안 다양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LTV, DTI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