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금융개혁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 9년 만에 최대 금융개혁.."사실상 부양책" 중국 런민(人民)은행이 상업은행들에 대한 대출 금리 하한을 없애기로 하면서 은행간 대출 금리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금리 상한을 없앴던 지난 2004년 이후 최대 규모의 금융 개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에선 대출자를 끌어모으려는 은행들의 금리 인하 경쟁으로 신용이 확대돼 앞으로 금융 시스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았다. 런민은행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상업은행들에 대한 대출 금리 하한을 제거하기로 했다"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즉 몸집을 키우려는 은행들이 고객에 대한 대출 금리를 마음대로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금융 개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지금까지 런민은행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