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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칼 뽑아든 국민연금, 152조 단속 나선다 산은캐피탈 이어 가울투자자문 소송 준비..올 기금 규모 152조원으로 업계 긴장 국민연금공단이 위탁운용사를 상대로 연달아 소송을 준비하는 등 기금 단속에 나섰다. 올해 예정된 위탁운용 기금 규모만 152조원에 달하는 만큼 잘잘못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운용사들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9일 "가울투자자문의 운용 내역에서 일부 투자계약 위반사례가 발견됐다"며 "지난달 말 법무법인들에게 제안서를 발송하는 등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가울투자자문이 중소형 종목 비중을 계약사항 이상으로 늘린 점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가울투자자문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를 받고 과징금 86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후 국민연금은 가울투자자문에 위탁.. 더보기
국민연금, '창조경제' 벤처에 2000억 쏜다 국민연금, '창조경제' 벤처에 2000억 쏜다 하반기 벤처캐피탈 출자…200억씩 최대 10개사 선정할 듯국민연금이 올해 벤처캐피탈부문에 2000억원가량을 배정해 하반기 출자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빠르면 5월 중 벤처캐피탈 출자계획을 확정, GP(운용사) 선정공고를 내고 늦어도 7~8월 중 출자를 끝낼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2010년까지만 해도 대체투자부문에서 1143억원을 벤처캐피탈에 출자하는 '큰손'이었다. 그러나 2011년 말 출자액이 488억원, 지난해에는 200억원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생겨난 한국정책금융공사(KoFC)가 녹색성장, 일자리창출, 신성장동력 등의 명분으로 수천억원을 펀드 운용사들에 나눠주면서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이 풀렸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