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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뉴스

박 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48명으로 확정

한-캐나다 FTA에 국한…관련 업종 기업만 관심

박 대통령, 캐나다 순방 경제사절단 절반으로 ‘뚝’

직전 중앙亞 때 81명 동행…미국 방문에는 재계 오너 총집합


▲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48명으로 확정됐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48명으로 확정됐다. 
앞서 6월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한 81명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북미 지역인 미국 순방 때와 비교해 봐도 규모나 내용 면에서 차이가 크다. 
당시 총 52명의 경제사절단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정몽구 현대자동차, 구본무 LG 회장 등 주요 기업 오너들이 총망라됐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22명, 공공기관 7명, 경제단체 5명, 주요 협회 1명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에서는 삼성전자 강호문 부회장과 현대차 정진행 사장, 한화 무역부문 박재홍 대표이사, 최광철 SK건설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박성철 두산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어 정택근 GS글로벌 사장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등도 동행한다.

공공기관장으로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캐나다 방문의 핵심의제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서명에 초점에 맞춰있다.

경제사절단 또한 자동차와 기계 등 한-캐나다 FTA의 수혜 예상 업종과 신재생에너지, 문화 콘텐츠 등 수출 유망 사업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순방이 경제와 관련성이 적은 다자외교장인 유엔총회와 맞물려 돌아가면서 경제인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 방문을 마치고 곧장 미국 뉴욕으로 이동,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 및 유엔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은 사실상 한-캐나다 FTA 최종 서명을 위한 원 포인트 순방이라고 보면 된다. 과거 순방처럼 여러 국가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이나 중국과 같이 교역량이 큰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번 경제사절단 구성은 연중 개설돼 있는 ‘정상이교 경제활용 포털’을 통해 신청을 했거나 캐나다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이후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공정성 담보를 위해 경제단체 대표와 전문가, 시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는 기업인들은 현지에서 양국 정부와 주요 경제단체가 공동주관하는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에 참석하게 된다.


 캐나다 경제사절단 명단
 

구분

No

성명

소속

직책

경제단체

(5)

1

허창수

전경련

회장

2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3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4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5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대기업

       (13)

6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7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8

박재홍

          한화/무역

사장

9

최광철

          SK건설

사장

10

송치호

           LG 상사

대표이사

11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12

박성철

              두산

대표이사

13

정택근

          GS 글로벌

사장

14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15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16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17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18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중소중견

      (22)

19

우오현

  SM그룹/티케이케미칼

회장

20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21

조붕구

코막중공업

       대표이사

22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이사

23

이한욱

월드이노텍

대표이사

24

구자옥

대호산업

대표이사

25

이연배

오토젠

회장

26

원부성

원기업

대표이사

27

이민재

엠슨

대표이사

28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이사

29

이원해

대모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30

김명자

보우실업

회장

31

김영찬

골프존

회장

32

황선복

삼진공작

대표이사

33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이사

34

최진우

아트콤

대표이사

35

김영택

세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36

방만혁

주식회사 금강

최고기술경영자

37

김경옥

은산산업개발

회장

38

김병훈

HS International

대표이사

39

노선희

씨알텍

대표이사

40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

    공공기관

        (7)

41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42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43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44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

45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46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47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주요 협단체(1)

48

박상희

       중소기업진흥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