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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가장 먼저 '아타칸+노바스크' 복합제를 개발할 제약사는?

가장 먼저 '아타칸+노바스크' 복합제를 개발할 제약사는?
한올바이오파마와 CJ 접전…종근당, 신풍제약 등도 맹추격



국내 제약사들의 고혈압복합제 개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ARB 아타칸(성분명 칸데사르탄)과 CCB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를 복합한 제품을 먼저 출시할 제약사가 어느 곳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는 CJ헬스케어, 신풍제약, 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 등이다.


이 중 먼저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력한 후보는 한올바이오파마와 CJ헬스케어다.


이 두 곳은 이미 3상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4월 'HL-068'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고, CJ헬스케어는 지난 20일 'CJ-30059'의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을 먼저 승인받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미 국내 대형제약사와 'HL-068'의 판권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제품을 언제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힌 바 없다.


CJ헬스케어는 임상시험은 한올바이오파마보다 다소 늦지만 2016년 8월이면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풍제약과 종근당 역시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근당은 'CKD-330'의 2상 임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풍제약 역시 가칭 '칸데암로정'의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 진행 속도로 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CJ헬스케어가 제품화에 가장 앞서 있어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는 두 제약사 중 한 곳에서 먼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