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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가트너 "인지 컴퓨팅, 가장 유망한 IT 분야로 떠오른다"

가트너 "인지 컴퓨팅, 가장 유망한 IT 분야로 떠오른다"




개인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지 컴퓨팅'이 가장 유망한 IT 분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는 개인용 클라우드(온라인 서버에 문서·사진 등을 저장하는 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휴대폰, 웨어러블(착용형)기기 업체 같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기업은 인지 컴퓨팅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을 파악해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시카 에크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개인용 클라우드(Personal Cloud)가 인지 컴퓨팅으로 인해 고도의 지능을 갖춘 모바일 앱 또는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B2C 기업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려면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인지 컴퓨팅이 향후 5년간 B2C 기업의 고객 유지 전략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크홈 책임연구원은 "인지 컴퓨팅은 이미 사용자 정보, 위치, 소셜 활동 등의 정보를 모으고 연결하는 다수의 모바일 앱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 5년 안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는 융합될 것이며 데이터가 많을수록 인지 컴퓨팅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2C 업체들이 직접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좋지만 현 상황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앱·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