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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보안업계, 유심 스마트인증서비스 본격 확대 추진

보안업계, 유심 스마트인증서비스 본격 확대 추진



이동통신3사가 유심(가입자식별모듈, USIM) 기반의 공인인증서 서비스 ‘스마트인증’을 추진함에 따라 보안업계에서도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유심 스마트인증서비스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인증서의 복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인증서의 유출이나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저장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모바일뱅킹, 증권거래 등 스마트폰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공인인증서의 전자금융사기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인증서 보안상품에 대한 필요가 절실해졌다.


보안업계에서는 이와 관련된 서비스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사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16일부터 스마트인증 서비스 확산을 위해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위한 유심(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 가입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 말까지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심 스마트인증서비스는 한국전자인증 홈페이지(www.crosscert.com)의 ‘인증서보안상품’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


드림시큐리티도 다음달 31일까지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도로교통공단, 서울신용평가 등에 스마트공인인증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스마트인증 서비스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 박기준 전략본부장은 “이미 보안 사고를 통해 국민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서비스가 바로 스마트 공인인증 서비스”라며 “현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근거리통신(NFC) 유심이 장착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