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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옥타코어 품은 갤럭시S5에 외신 관심

옥타코어 품은 갤럭시S5에 외신 관심

삼성전자가 자사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S5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갤럭시S5에는 스냅드래곤801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이후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의 사양이 인포그래픽으로 올라왔다.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5에는 2.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뿐만 아니라 2.1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도 도입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토대로 GSM아레나, BGR 등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는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또 다른 갤럭시S5가 나올 것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쿼드코어 뿐만 아니라 옥타코어 프로세서도 갤럭시S5에 장착될 것이라는 사전 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BGR의 경우 해당 인포그래픽을 근거 삼아 삼성전자가 더 나은 갤럭시S5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갤럭시S5가 표준형, 고급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2.5㎓ 퀄컴 쿼드코어와 2.1㎓ 삼성 엑시노스 옥타코어가 국가별로 적용된다는 점은 이미 밝힌 부분"이라며 이는 오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4도 국내용 제품은 엑시노스5410 옥타코어를, 해외 출시 제품은 해당 지역에 따라 퀄컴의 스냅드래곤60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엑시노스 시리즈를 각각 다르게 적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