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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신규상장

[신규상장]엘티씨,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


[신규상장]엘티씨,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엘티씨(대표 최호성)가 24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엘티씨는 액정표시장치(LCD)용 박리액을 생산하는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박리액 시장에서 점유율이 1위(19.5%)를 기록했다. 

2007년에 설립된 엘티씨가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차별화다. 엘티씨는 기존 업체들이 대부분 유기계 박리액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수계 박리액을 양산하고 있다. 

수계 박리액은 최근 LCD에 적용되는 배선이 알루미늄에서 구리로 전환되면서 사용량이 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주고객으로 유치해 엘티씨의 영업이익은 2011년 71억9700만원, 2012년 114억6500만원에서 올 상반기 105억8500만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엘티씨의 매출이 추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거래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엘티씨는 현재 총 13곳을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이 압도적이라 거래업체 수의 의미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엘티씨가 차기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나노소재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엘티씨는 나노급으로 YSZ(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 분말의 사이즈를 줄이고 이를 고순도로 정제, 양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YSZ 나노분말은 연료전지의 전해질 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 

엘티씨는 이르면 올 4분기부터 나노소재 양산을 시작해 내년에 나노소재의 매출 비중을 1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 228억~254억원도 박리액 및 나노소재 생산 공장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엘티씨는 삼성디스플레이 이외에 대만 2개사, 중국 2개사와도 LCD 박리액 공급을 진행 중이고 YSZ를 활용해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등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매출처 다변화 및 사업 다각화 추진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후 유통물량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270만9119주(41.4%)다. 또 벤처금융이 보유한 지분 65만8336주(10.1%)는 상장 1개월 뒤에 매각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2일 엘티씨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8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매출액 928억7700만원과 당기순이익 94억790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호성(40.9%) 외 3인이 46.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공모금액은 267억2800만원 규모로, 발행가액은 2만500원(액면가 500원)이며 상장주선인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기업개요
종목명  엘티씨진행상황  공모주
시장구분  코스닥종목코드  080730
업종  기타 기초유기화학물질 제조업
대표자  최호성기업구분  중소벤쳐
본점소재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10 대고빌딩 6층
홈페이지  www.l-tech.co.kr대표전화  031-383-6525
최대주주  최호성
매출액  92,876 (백만원)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
  10,162 (백만원)
순이익  9,478 (백만원)자본금  2,291 (백만원)

공모정보
총공모주식수  1,303,828 주액면가  500 원
상장공모  신주모집 : 1,303,828 주 (100%)  /   구주매출 :
희망공모가액  17,500 ~ 19,500 원청약경쟁률  702.54:1
확정공모가  20,500 원공모금액  26,728 (백만원)
주간사  키움증권주식수: 260,766 주   /   청약한도: 26,000 주

신규상장
신규상장일   2013.10.08현재가   28,500 원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