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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IT

삼성 갤럭시S7에 홍채인식 적용 예고

삼성 갤럭시S7에 홍채인식 적용 예고

스탠포드서 독점 라이선스...다음달 갤탭에 첫적용


삼성이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에 홍채인식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바이오메트릭닷컴은 26일(현지시간) 삼성이 미 스탠포드대연구원(SRI)에서 개발된 홍채인식기술을 독점 사용키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SRI발표를 인용, 삼성전자가 SRI인터내셔널로부터 아이리스온더무브(Iris on the Move,IOM)라는 휴대용 홍채스캐닝장치 사용에 대한 배타적권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SRI발표에 따르면 SRI홍채인식기술을 적용할 최초의 제품은 삼성 갤럭시탭 프로8.4다. 이 단말기는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보안전시회 ISC(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Exposition)에서 소개된다. 또한 전세계 SRI파트너와 유통협력사들을 통해서 판매된다. 여기서 소개될 갤럭시탭 프로8.4는 테스트용 한정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결과 SRI의 홍채인식기술은 지문인식기술에 비해 정확도가 1천배나 높았다. 이에따라 기존지문인식방식을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크 클리프턴 SRI 제품솔루션 담당사장은 "차세대 IOM홍채인식기술은 기존시장에서 새로운 응용분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동안 줄곧 홍채인식 갤럭시폰을 내놓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오지는 않았다. 


삼성-SRI 기술제휴는 홍채인식기술이 적용된 갤럭시S7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