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유턴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쿠시마發 '탈원전 바람' 2년만에…세계 곳곳 '원전 유턴' 값싼 전력'에 속속 회귀…英·美 수십년만에 신설스웨덴, 폐기 정책 '철회'…핀란드·폴란드도 가세 이탈리아, 반대 많아 무산…스위스는 제로 정책 고수 “원자력발전소 1기면 풍력발전기 6000개를 대체합니다. 그래도 원전을 포기하란 말입니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원전을 짓기로 결정한 남서부 힌클리포인트 현장에서 한 말이다. 캐머런 총리는 “풍력발전기 6000개면 25만에이커의 땅이 필요하고 엄청난 소음 때문에 주변에서 제대로 생활할 수도 없다”며 “반면 원전은 잘만 관리하면 안전할뿐더러 장기적인 일자리도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원전 건설을 둘러싼 글로벌 논쟁이 뜨겁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반(反)·탈(脫)원전 바람이 거세게 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