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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서/신규상장

메디아나, 코스닥 입성 초읽기… 증권신고서 제출

메디아나, 코스닥 입성 초읽기… 증권신고서 제출

10월7일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


첨단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대표 길문종, 김응석)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아나가 이번 이전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4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17만 7,580주다. 공모 예정가는 5,500원 ~ 6,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79억 원 ~ 93억 원 규모다.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4일과 25일 청약을 받아 오는 10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1995년 법인 설립돼 20여 년 첨단 의료기기 국산화 외길을 걸어 온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필수 의료장비인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제세동기 독자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메이커의 ODM(제조자설계개발생산) 파트너로 세계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또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아나 독자 브랜드를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의료시장에 진출 함으로써 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150여건에 이르는 특허와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체신호모니터업계 미국FDA와 일본 후생성 인증을 동시 확보한 국내 최초기업이자 심장제세동기 부문 국내유일 UL인증 기업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환자감시장치를 중심으로 IT기술을 접목한 융ㆍ복합 첨단 신제품 출시와 제품다변화에 따른 내수확장과 해외수출을 동시에 공략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길문종 대표는 “메디아나는 국산 의료기기 불모지에서 독자기술로 국산화의 꽃을 피운 의료기기 선도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당사만의 생체신호계측 기술기반의 특화기술을 상품화해 이 분야 국내 넘버원에서 세계 넘버원으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아나는 이같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2011년 272억원, 2012년 28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3년에도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