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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탄 GTX 공사 내달 발주

서울 삼성~동탄 GTX 공사 내달 발주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5/2015060500037.html


늦어도 내년 7월엔 착공, 개통땐 20분이면 출퇴근





수도권 최대 교통 프로젝트 중 하나인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삼성~동탄 노선이 다음달 공사 발주에 들어가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GTX 삼성~동탄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눠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발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1·2·3공구는 올 7월, 4·5공구는 9월에 각각 입찰 공고를 낸다. 5개 공구의 총 추정 공사비는 7610억원으로 공구별로 1402억~1878억원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올 연말 최종 낙찰자가 확정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7월에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기(工期)를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최저가가 아닌 턴키 방식을 택했다"며 "동탄2신도시 조성 공사가 끝나는 2021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동탄 노선은 총 연장 37.9㎞로 삼성~수서 구간 9.8㎞는 선로를 새로 깔고, 수서~동탄 구간 28.1㎞는 수도권 고속철도(KTX) 선로를 활용할 계획이다. 역사(驛舍)는 삼성동·수서·성남·용인·동탄 등 5곳에 설치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 동탄에서 서울 삼성동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