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분석] 수처리 관련주, 태국 물관리사업

수처리 관련주, 태국 물관리사업 관련주

■세계 물시장 2020년 800조원 성장 영국 물전문 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워터 인텔러전스(GWI·Global Water Intelligence)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세계 물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5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5년간 평균 4.7%씩 성장했으며 2016년에는 약700조원, 2020년에는 약 8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 워터, 왜 필요할까? 특히, 주목해야할 것은 정부가 IT기술을 접목해 상하수도 공급망 및 관망 유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IT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상기한다면 IT기반을 토대로 물의 관리와 운영에 대한 통합적인 수자원관리 체계로의 변화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컴퓨터회사로 잘 알려진 IBM은 일찍부터 IT기술을 활용해 수도파이프, 저수조, 강, 항만시설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수자원관리시스템 제공 사업에 진출을 선언하고 시장을 리드해나가고 있다.  이를 거울삼아 우리나라의 정부와 기업이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스마트상수도)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0월 7일 개최된 ‘미래지능형물관리심포지엄’에서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의 필요성과 물관리 체제의 변화에 대한 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수자원 산업의 구조가 IT, BT, NT를 융합한 수처리 기술의 발달로 물산업 구조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물산업이 시스템형 산업(System of Systems)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물을 모으고, 정수하여, 공급하고, 사용한 물을 처리하고 다시 재이용하는 물산업은 거대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스마트워터그리드의 기능은 스마트워터그리드는 실시간 수요·공급·기상·환경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용수의 저장, 처리, 공급, 이용 및 폐수의 배출을 최적화 하는 시스템이다.  수처리 공급자의 경우, 분산형 수처리 설비를 원격 관리하여 수처리 설비 및 공급망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정수시설의 경우 전통적 취수원은 물론 하수처리수, 빗물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과 MF/UF, RO, MBR 등 다양한 수처리 공정을 최적으로 조합해 처리함으로서 소비자의 수질 및 수량 수요에 따른 수준별 용수를 최소 비용에 공급한다.  하수는 하천유역의 오염총량관리 목표와 오염물질 배출권을 고려해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 수준 및 배출권 거래 등을 실시간으로 결정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수요에 따른 적정 가격의 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미터에 의해 소비자의 물사용 패턴을 수도꼭지 단위별로 분석하여 물이 낭비되는 부분을 진단하고 물의 수급상황에 따라 소비의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효율적인 물이용을 추구할 수 있다.  갈수기 시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이 절수모드로 운영하는 등 관련 정보와 경제적 인센티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소규모 빗물 저장 및 이용시설, 처리수 재이용시설(중수도) 등을 직접 설치 운영하여 저품질 물 수요를 지역 내에서 자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다.  스마트워터그리드, 분산된 물산업을 하나로 통합·관리 김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물산업이 상수, 하수, 관거 등 음용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과 특정 목적을 중심으로 발달했다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분산된 물산업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이에 IT기술을 비롯한 스마트워터그리드 핵심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설계단계부터 복잡한 수자원 활용체계를 최적화해 다양한 물자원(상수원, 하·폐수처리, 빗물 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용도별·수준별 물공급 설계가 필요하다. 이에 필요한 기술은 상수원 확보 우선순위 결정, 수질·수량 정보 기술, 표준설계 기술, 건설기술, 저에너지 비상용수 공급망 설계 기술, 하수재이용 설계 및 건설 기술 등이다.  두 번째로는 수자원 기술로 물순환 관리와 지속 가능한 하천수량과 수자원 공급의 최대화를 이뤄야 한다. IT 기반 물 부족 위험평가·저감기술, 지능형 하천관리 기술, 지능형 댐 운용 기술, 3차원 분석 모델기술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세 번째 수처리 기술은 능동형 수자원 확보를 위한 차세대 물생산 기술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IT기반 능동형 수자원확보 기술, IT-BT-NT융합 기술, 소비자 맞춤형 수처리 공정 설계 기술, 수처리 기술의 진단 평가 기술, 수처리의 디지털화 및 지능형 관리 기술, 하폐수 재이용 기술, SMART관망기술 등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통합 관리는 양방향의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동시에 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스마트 미터 및 센서 기술, IT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 기술(수자원 생산·저장·이송·소비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표준화(개방형 architecture, 데이터 모델 및 정보통신 활용), 소비자 맞춤형 물공급을 위한 운전 모델 개발 기술, 물소비 관리 시스템 개발 기술, 에너지 소비 최적화 및 물 생산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개발 기술 등으로 집중화된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 건설+IT+WATER 기술개발 필요 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통합형 물관리(Total Water Solution)’는 결국 국내 물산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산업과 일치한다. 사회기반의 확충 시설로서의 물산업이 아닌 세계 물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IT기반의 물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곧 해외 수출기회를 마련하는 것이고 물산업 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으로 미래도시 건설에 이같은 스마트워터그리드를 접목해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해외수출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적정 기술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상수도 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워터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 선진국 대비 첨단 상수도 기술수준은 스마트 상수도 65%, 지능형 상수관망 55%, 정수처리 지능형 플랜트 65%로 기술수준은 낮은 편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IT 기술이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만큼 물산업에 접목해 지능형 물 생산·공급 시스템(smart water system)을 개발하는 것은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말뿐인 정책 제시가 아닌 실질적인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해 본다. 출처: www.ecofuturenetwork.co.kr

▲ 상수처리, 해수 담수화, 하수 처리 

▲ 정수처리 공정, 멤브레인 정수처리 공정

▲국가별 1인당 하루 물 사용량

▲세계 물시장 규모, 글로벌 수처리 시장규모

▲ 멤브레인 방식 수처리 시장 성장 전망

■K-water 컨소시엄 구성 기업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시공사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삼환기업 ■설계사  동호, 수성엔지니어링, 현대종합설계, 선진엔지니어링, 웅진코웨이 ■평화ENG 컨소시엄(태국 TKO 글로벌)   설계사 : 동호, 수성엔지니어링, 현대종합설계, 선진엔지니어링, 웅진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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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분석] 수처리 관련주, 태국 물관리사업 관련주
강세순 [ 뉴보텍>도화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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