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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IPO ‘나스미디어’, 공모가 8800원 확정

하반기 첫 IPO ‘나스미디어’, 공모가 8800원 확정

하반기 첫 상장의 주인공이 될 예정인 나스미디어가 밴드 상단 부근인 88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KT그룹 계열의 온라인 미디어렙 전문기업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 밴드가 7500원~9000원의 상단 부근인 8800원으로 확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나스미디어의 공모 규모는 약 168억 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자금은 매체 확대를 위한 자금과 연구 개발 활동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스미디어의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IPO 시장의 침체와 경기 악화 등 제반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대부분이 나스미디어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면서 "KT의 핵심 계열사, 미디어렙 분야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 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스마트 광고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성도 높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나스미디어의 수요예측에는 총 201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6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188곳의 기관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인 9000원 이상을 써냈다.


한편, 나스미디어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 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KB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