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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꿈의 소재’ 탄소섬유 시장 각축전 불붙다 효성, 年 2000t규모 전주공장 완공… 양산체제 돌입 철보다 10배 강하고 5배 가벼워 車·항공 소재 각광 국내 선두주자 일본계 도레이·태광과 3파전 예고 ‘꿈의 소재‘ 탄소섬유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기술력을 앞세운 일본계 도레이첨단소재가 멀찌감치 앞선 가운데 태광그룹과 효성그룹이 경쟁 대열에 합류해 국내 시장에서 3파전을 예고했다. 내년에는 GS칼텍스도 뛰어들어 각축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13일 전북 전주시 친환경 첨단복합단지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연산 1500t 규모의 공장을 가동한 태광에 이어 두 번째로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산업계는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탄소섬유 시장에서 효성이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상업.. 더보기
미래 먹거리 ‘슈퍼섬유’ 시장 잡아라 탄소섬유·아라미드 글로벌 업체와 경쟁 본격화 범용 의료 소재 탈피해 고부가가치 섬유 공략경쟁적인 양산계획 발표. 영업비밀을 둘러싼 1조원 규모의 국제적 소송. 최근 화학섬유업계는 차세대 먹거리인 고부가가치 섬유 이른바 ‘슈퍼섬유’ 시장을 두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으로부터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범용 제품들에 대한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기업들이 탄소섬유·아라미드 등 고부가 가치 섬유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올해 섬유업계의 가장 ‘핫’한 소재는 바로 ‘탄소섬유(carbon fiber)’다.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는 무게는 철의 20% 수준이지만, 강도는 철의 10배, 탄성률은 철의 7배로 항공우주·스포츠·풍력발전·자동차 산업의 핵심 내·외장재로 활용된다. 효성 생산.. 더보기
자동차 "가볍게 더 가볍게" 차량경량화 가볍게 더 가볍게 "연비·가속성능 높이자" 차체 경량화 총력전 현대 'HND-9' BMW 'i8' 탄소섬유 등 신소재 사용 무게 줄이면서 강도는 높여 초고장력 강판 적용 늘리고 모듈화 통해 부품수 감축도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로 대성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하드웨어적 조건 가운데 하나는 몸무게다. 마라톤에서 몸무게가 1㎏ 더 나가면 42.195㎞를 뛰는데 걸리는 시간이 3분이 더 걸린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선수들이 기록 향상을 위해 훈련만큼이나 혹독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자동차 업계도 이와 비슷하다. 차량의 연비와 가속 성능 향상 등을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 '경량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신소재 개발,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차체설계 최적화 등이 그 일환이다. 일반적으로 차량이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