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바이오주는 잊어라"
잇단 악재 바이오업종, 미래는 있나/ 타업종보다 투자매력도 높아… 해외서 성과 낸 기업 주목
최근 바이오시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몇년간 악성루머와 공매도 세력에 시달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4월16일 여의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셀트리온을 비롯한 계열사 주식 전량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한국거래소가 보증하는 우량기업임을 뜻하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돼 있던 알앤엘바이오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더욱이 검찰이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알앤엘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바이오업계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 바이오, 어쩌다 이렇게 됐나
지난 2000년대 초반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던 한국의 바이오기업들은 기초과학 연구의 중심인 벤처기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이 발표되고 벤처 대박 신화에 투기성 자금이 몰리면서 연구 결과물이 나오기도 전부터 기대감이 거품을 형성했다.
당시 급등종목들을 살펴보면 실적과는 무관하게 바이오회사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 하나만으로도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실제로 가능한지, 얼마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보다는 무조건적인 장밋빛 미래에 대한 환상이 가득했던 시기다.
줄기세포 관련 종목인 산성앨엔에스, 조아제약 등은 '연구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30~50배나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정확한 정보도, 기업 분석도 없었다. 그냥 올랐다.
출처: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3042515008098612&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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