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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들과 4차례 양자회담

G20 정상들과 4차례 양자회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4차례의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유럽를 대표하는 여성지도자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만남은 눈길을 끕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번 G20 정상회의는 다자외교 데뷔 무대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선도 발언과 각종 논의세션 등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주최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통해 해당국가들과의 각종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를 통해 세일즈 외교의 진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 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하고 한-EU FTA에 기반한 양국간 경제 통상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날 예정인데, 이번이 벌써 네번째 만남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지도자는 보수정당과 이공계 출신이면서 둘다 원칙을 중시하는 등 닮은 점이 많습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메르켈 총리와의 면담은 국제사회의 대표적 여성 지도자와의 친분관계 협력 유지라는 상징성 갖는다고 생각한다."

박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 유라시아 경제권 협력 촉진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과는 북핵 문제 등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유라시아철도 건설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